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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7 16:12

참! 민수야

조회 수 236 댓글 0
사랑하는 아들 보세요.
정말 다행히 하늘은 너무나 맑고 따뜻하구나
민수가 큰탐험을 너무 힘들지 않게 잘 끝내라고 도와주시는 것같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너도 함께 하면 좋겠다.
큰 인생을 맛보는 것이란다.
고통과 함께 멋진 결실이 있음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
형아도 집에서 공부 열심히 한단다.
내년에는 형아랑같이 한번 더 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
올해는 중학생이 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이런 시간동안 한해 계획도 세워 보고 건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으면 좋겠고.....
아빠랑 형아랑 엄마랑 민수랑 빨리 맜있는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민수밀린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하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졌네
건강한 모습 의젓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사랑하는 엄마가
참 민수야!
생각보다 우리나라도 넓고 다양하고 멋지지않니
자연속에서 너에게 혹시 무어라 하는지 느껴지니?
아주 조금이라도 자연을 느끼면 너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 될것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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