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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오늘은 조금추었니?
그래도 화창하고 참으로 답사하기는 너무 좋구나
많이 힘들겠지만 용기를 갖고 우뚝서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구나.
우리가 오년이나 살았던 대구를 보니 기분이 어떤지
이제는 제이의 고향이 되었구나.
민수야 오늘은 조금 신나는 프로그랭이라 즐겁겠구나.
이렇게 연애편지쓰는 기분으로 메일을 보내니 오히려 너에게 고마워해야할것 같아
어제 아빠가 오셔서 저녁에 함께 성서읽기를 했단다.
6일부터 성서읽기가 시작되었는데 민수는 나중에 함께 해야되서 조금 섭섭하다.
민수야 힘들때
낙심하지않고 더 힘을 내면 다 해결할 수 있는것을 조금알것같니?
화이팅 우리아들 사랑하는 우리아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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