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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주영

by 김주영 posted Jan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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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 보아라
우리 주영이가 잘 해낼까 한편으로 걱정도 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해오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힘들어도 공부라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땀도 많이 날 텐데 옷 잘 갈아입고 양말은 매일 갈아신도록 해라. 양말이 부족할 텐데 빨아서 신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양말을 사서 갈아신을 수 있도록 대장님께 말씀드려 보렴.
사진으로 네 보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는데, 이제는 V를 그리지 않는 것이 힘들기는 힘든가 보다. 날이 덜 추워서 조금 다행이지만 약간씩 추운 날도 있다더라. 몸조심하고 다시 보는 날까지 건강히 잘 지내렴.
2004년 1월 6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