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엄마는 하루의 시작이 매일 컴퓨터 를 켜고 현장
탐험소식을 보는것이 일과가 되었단다 오늘은 어떤소식이 올라와
있을까...늘 궁금하고 기대를 하면서.. 제일먼저 너의 사진이 있는
명단에 클릭을 하고 1대대 팀원들 사진을 보았지
대구에서 찍은 사진에는 밝은 표정이 아닌데 혹시 불편한곳이 있는지
걱정이구나 얼굴이 많이 수척 해진것 같아 엄마 마음이 꿀꿀하다
경훈아~~
옷을 갈아입을 때가 되었지? 상. 하 모두갈아 입고 양말도 매일갈아
신도록해 알았지? 그리고 양치질 잘 하고.. 아마 잘하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