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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우리아들

by 정주환,명환 posted Jan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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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명환
아빠야.
오늘이 여행을 시작한지 5일째가 되는날이구나.
매일같이 엄마 아빠의 그늘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처음으로 너희들 단독으로 여행을 한다는것이
아빠는 늘 염려 스러웠단다.
지금 많이 힘들지
힘든많큼 꾹 참고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면
너희들이 힘들었던 만큼 마음과 몸이 성숙해 있을거란다.
힘이 들어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
가능한 인내심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면
좀더 힘이 덜 들지 않겠니.
그리고 주환이는 힘들어도 동생 좀 잘 다독거려 주었으면 해.
여행하는동안 좋은 친구 많이 사귀고 ....
몸건강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