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4.01.08 22:12

민지에게

조회 수 207 댓글 0
민지야!
이제 9일이지났네!
지금은 밤 10시이니까 씻고 정리하고 잠자리 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시간일것 같구나.
매일 매일 고단한 하루 끝에 단잠을 자면 좋겠구나.
그리고 까만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친구들의 숨결에서 조금씩 커가는 너를 느끼고 있겠지.
엄마의 사랑, 아빠의 사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널 얼마나 응원하고 있는지 알지?
앞에 나와 있는 많은 편지 글들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더구나.
아주 힘든 일을 해내고 있는 자그만한 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민지야!
아픈 발가락과 차가워진 볼, 내려 앉을 것 같고 두 다리, 무겁게 짓누를는 베낭의 무게...
이 모든 것이 너를 키워주는 거라 생각한다.
절반의 고비를 잘 넘겼으니, 조금만 더 참자구나!
이제 웃으며 돌아오는 너 모습을 생각할게!
4학년과 또 달라진 니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남은 기간동안 다치지 말고, 만약 넘어져서 피가 나더라도 웃으며 툴툴 털고 일어나는 민지가 되어라.
건강하게 잘 돌아와.
아저씨가 수산박물관 옆에 있는 야채 짜장 사주신데!
그 날까지 건강!

1월 8일 양산에서 성욱엄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0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83
36569 일반 알려어븅 이낙희 2004.01.08 175
36568 일반 어이쿠 ㅎ 영민아 영선아 나다 2004.01.08 200
36567 일반 영선~영민~ 2004.01.08 180
36566 일반 태양이 떠오른다 김경숙.승범.혜숙 2004.01.08 180
36565 일반 지금도 북진 중인 허산에게. 허산 2004.01.08 174
36564 일반 또또,민트,슈슈가 오빠에게 이호진 2004.01.08 410
36563 일반 장하다우리인엽이!!!! 대장들께!! 2004.01.08 247
36562 일반 우리 손자 장하다!!!! 백경연 2004.01.08 150
36561 일반 동관아 누나다 김동관 2004.01.08 193
36560 일반 믿음직한 마광... 박마광 2004.01.08 167
36559 일반 호진어빠 보고시퍼.. 이호진 2004.01.08 346
36558 일반 승범이에게~ 김승범 2004.01.08 187
36557 일반 힘내라 진영아 김진영 2004.01.08 181
36556 일반 힘내라 김진영 2004.01.08 137
36555 일반 오ㅃr 이호진 2004.01.08 145
36554 일반 오빠,건강은 어때.? 이호진 2004.01.08 147
36553 일반 또 하루는 지나가고 윤건 2004.01.08 207
36552 일반 장하다 우리아들 정주환,명환 2004.01.08 118
36551 일반 경복궁을 향하여... 혜숙,승범,경숙 2004.01.08 194
» 일반 민지에게 김민지 2004.01.08 207
Board Pagination Prev 1 ...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