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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잘되고 있니?

by 이호진 posted Jan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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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호진아.
어제는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고하는데 ,...라면도 직접 끓이고..
사진을 보니 니가 불을피우는 장면이더구나..얼마나 대견하고 반갑던지...
사랑한다 호진아.
저녁 늦게 까지 야간행군을 한다는데...저녁이면 재미있는 tv를보고 게임을 하는 니가 문명 세계를 뒤로하고 야간행군 까지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삶을 사는 방법을 배운다니 정말 자랑스럽구나..
사랑한다.
발은 괜찮은지 궁금하구나..예정대로 16일 도착이니?
좀더 일찍 도착한다면 정말 좋겠구나..
16일도착예정이라면 엄마가 회사 출금해서 근무 하다가 너 도착 예정시간에 경복궁가서 너 데리고 갈께....
쵸코 파이도 많이 사가고 음료수도 많이 사가마...
집에는 아무 이상없어..맨날 은경이 학원다녀와서 강아지들 보살피고..엄마 아빠도 회사 잘다니고....
그런데 니가 없으니 집에 활기가 없구나....우린 그만큼 서로에게 소중한 가족이였나 보다.
사랑한다 호진아.
몸 항상 건강조심하고....발 물집 잘치료하고...많은 인내심과 의지력을 가지고 돌아와서 만나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