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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솔아,


시간이 지날수록 너희들 행군 길이가 길어질수록 진솔이가 대견하다 못해 이제 존경스럽다!!! 진짜다! 진솔이를 존경한다! 이모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감히 도전해보고 싶은 맘이 생긴다. 물론 넌 말하겠지, "이모가 이걸 한다고? 이모는 안돼! 그게 장난인줄 알어!" 라고 말이야. 그래,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이렇게 걸고 있고 하루하루 이겨나가고 있는 진솔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진솔아 장하다! 멋찌다! 계속 끝까지 걸어서 경복궁까지 그렇게 가자!!! 그러면 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너 자신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이란 귀한 선물을 얻게 될거야!


지난 번 네가 성적올랐을 때 말했잖아, "제일 기쁜 것은 엄마 아빠도 아니고, 나 자신!" 이라고. 너 스스로 이겨낸 기쁨과 환희를 어디에 비하겠니?  부디 잘 하고와!


널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들이 진솔이를 위해 기도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 팬관리 차원에서라도 멋진 모습 보여줘야겠지?


솔이 화이팅!!!


널 사랑히는 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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