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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이들에게

by 혜숙 승범 경숙 posted Ja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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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들 아들아
얼마나 힘들었냐고 물어보지않을께
너희는 아빠엄마의 자랑스러운딸들이고 아들이면서......
자랑스러운 대한의건아들이기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너희에게 힘들실어드리고자
시골에서 오셔서 밤마다 너희 소식올라오는가 싶어
아빠엄마 보다도 더 열심히 너희들을 응원하고계신단다

너희의 웃는 모습을 보면 같이 즐거워하시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같이 힘들어 하시지
하지만 너희들이 어젯밤에 보낸 메세지보시고
어린경숙이까지 보냈다고 엄마야단도 맞았단다(농이고

혜숙아 승범아 경숙아
하지만 아빠 엄마는 너희가 자랑스럽고 너희를 믿는다

오늘은 승범이 선생님께서도 궁금하신지
전화하셨더구나
너희같은 제자를 둔것이 가슴뿌듯하고 기쁘다고하셨어
승범아 선생님도 부엉이엽서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모두들 너희에게 힘을실어주고 응원해주시니
너희가 이렇게 잘하는가보구나
사랑한다 얘들아
힘들어 하는 동생에게 아빠나엄마는 힘이되어주지못하지만
너희가 곁에있으니 정말 기쁘고 마음이 놓이고든든해....
너희가 잘하고 있는걸보고
얼마나 마음이 벅차고 뿌듯한지 모르겠다

그동안 딸들의 엽서가없어
걱정많이했는데......
이렇게 접하고 보니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

지금쯤은 패러글라이딩을 한참 연습하고 있겠지
두눈에 잡힐것처럼보이는 것같구나
날씨까지 좋아서 너희가 힘들어하는걸알고 도와주시는 가봐
자랑스러운 우리의 건아들 화이팅!!!!!
사.랑.해.요....

추신:혜숙아 승범아 경숙아
우리집주소: 대우드림채@101동1102호
이사와서 주소가 잘 안외어진다고 했었는데 깜박했다
전에살던 대림아파트로해도 아빠엄마가 자주가거나 삼촌이
주시니까 괜찮았는데 다너희의 보금자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