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자랑스런 내 아들에게.
어제도 늦게까지 강행군을 하여 지치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몹시 춥고 지금시간에도 쉴 샘없이 발 걸음을 한걸음 한걸음 옮기고 있을 내 아들아!
춥고 배 고프고 힘들때면 얼마나 집이 그립고 가족이 그리울까?
엄마,아빠도 자나 깨나 네 생각이 간절하단다.
감격의 만남을 위하여 앞으로 조금만 참고 희망을 갖고 참아보자 아들아!
죽을만큼 힘들고 고달프고 하루가 지옥같아도 벌써 희망이 보이잖니?
어제는 지옥 훈련도 받고 편지 전달식도 있었다면서..아빠,엄마,경선이 모두 널 얼마나 사랑하고 있고 널 기다리고 있는 줄 아니?
네가 가족 그리움만큼 우리도 무지무지 많이많이 그립단다.
널 그 곳에 보낼때는 너에게 어떤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냈건만
널 보내고나서 엄마도 많이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되었다.
대장님의 말씀처럼 너와 그 곳에 있는 대원들은 선택받은 아이들이란다.
왜냐면 가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안되고 부모님들이 용기가 없어도 못 가는 곳이란다.
원영이도 가고 싶어했지만 원영이 엄마가 반대해서 너희들과 동행을 못 하고...
이번 기회에 가족의 소중함을 뼈 저리게 느꼈을테고, 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평상시에 음식에 소중함을 못 느끼다가 이번 기회에 배고픔의 고통, 그 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철이 들때까지 물질에 소중함,힘든 생활에서의 대원들의 우정도 느꼈을테고 등 등...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네 자신도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거다.
'옛말에 고생은 사서도 한다''어릴때 고생은 금을 주고라도 산다''자식이 귀할수록 여행을 보내라'등등... 잃는것도 있지만 얻는게 많기때문이란다.
식사할때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고 해서 잘 먹겠지만 잘 먹고 건강식품도 잘 챙겨먹어라.
건강해야 덜 고생한다.
앞으로 5일이다.계속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1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76
24629 일반 누방이 생각~~ 강노빈 2004.08.03 226
24628 일반 안녕.. 별동대 영관이 2004.08.02 226
24627 일반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김숭 2004.08.02 226
24626 일반 엄마다! 병욱아, 강병욱 2004.07.30 226
24625 일반 사랑하는 아들 민철아! 24대대 김민철 2004.07.29 226
24624 일반 원철중(윤철중)이 보거라 윤철중 2004.07.29 226
24623 일반 민기 오빠 화이팅! 정민기 2004.07.29 226
24622 일반 아들! 엄마야... 김혁주 2004.07.29 226
24621 일반 사랑하는 언니 윤희가 윤지영 2004.07.29 226
24620 일반 보고 싶은 아들 시경이에게 2대대 성시경 2004.07.27 226
24619 일반 환아~~~ 임환 2004.02.10 226
24618 일반 싸이판가자!!!(오면) 장민경 2004.01.27 226
24617 일반 즐거운 내일을 기대하며, 잘 자 석용아! 남석용 2004.01.14 226
» 일반 그리움이 별이 되어... 윤건 2004.01.11 226
24615 일반 오늘 네 목소리 들려줄거지? 남경록 2004.01.09 226
24614 일반 역사 유적지 답사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네게. 남경록 2004.01.09 226
24613 일반 욕의 기원!!! 이주홍 2004.01.08 226
24612 일반 게시판에 올라온 장현이 편지모음-외삼촌이 문장현 2004.01.07 226
24611 일반 사랑하는아들 준일아 이준일 2004.01.01 226
24610 일반 사랑하는 혜인에게 정혜인 2003.08.18 226
Board Pagination Prev 1 ... 896 897 898 899 900 901 902 903 904 90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