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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들, 수종아,,,
보고싶구,목소리도 듣고 싶구,무지하게 보고싶구나!
우리 아들 역시 엄마 많이 보고싶겠지,,,,

오늘은 그동안 미루웠던 페러그라이딩 한다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많은 우리 아들 얼마나 신났을까!,,,,,
재미있었는지?

수종아!
너희 대원들 모두 집에서 날아온 편지보며 많이들 울었다며,
그 소식 듣고 엄마 또한 눈물이 났단다...
너 알잖아,,,엄마 눈물 많은거,,,,,,
수종아,
우리 앞으로 잘 해보자....
엄마가 많이 힘되어줄께,,,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무작정 걷기보다 하늘도 보고, 산도 보고 ,
옆에서 힘들어 하는 대원들에게 너 자신에게도,
웃음을 주도록,,,,
그래도 , 넌 옆에서 힘이 되어줄 친구(준일)도 있고,주환이형 유환이도 있잖아,
특히, 유환이에게 믿음직스런 형이 되어주어라,,너희들 모두에게 힘찬 박수치마,,,,,,,,

모두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경복궁에서 만날날을 기다리며.......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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