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도 눈이 왔는지,,,,,

다른 때 같으면 "와, 눈이다!" 했을텐데 반갑지가 않구나,,,,,
오늘 문경새제를 잘 넘었는지,서울로 올라올수록 날씨가 춰워지지나 않았는지...
추우면 고집부리지 말고 내복 입도록해,,
바람도 많이 불고 지금 그곳은 더 춥고 더 어둡고할텐데....

오늘 엄마는 네방 대청소를 하였단다. 이불이며, 침대커버며,구석 구석 먼지며,
수호랑 함께 열심히 청소를 하였단다.널 맞이할 생각을 하면서 말이야.

수종아!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참, 패스학원 선생님께서 멜 주셨드라,
엄마가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선생님께서 다 해주신것 같다.
갈때 인사도 올리지 못하고 떠났는데,오면 준일이와 함께 찿아뵙고 인사드려라.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느긋함 보다 약간의 긴장 이 필요타하셨지..
수종이 널 너무 잘 헤아리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넌" 국토 종단"을 하면서 , 엄만 널 보내고 난후 많은 생각과 반성도 하게되었던것 같구나,,,
수종이도 엄마도 많이많이 노력하고,앞으로 잘해보자....
날씨가 추워서 걱정이다...그래도 우리 추위와 싸워 이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