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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아.
어제는 일찍부터 눈이 많이 내려서 정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1시간 반만 걷고 일찍 숙소에
들었다니 정말 다행이다.
눈은 쌓이지 않았지만 날이 너무 추워졌구나.
엄마생각에는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날은 네바퀴특공작전으로 애들을 힘들지 않게
해주시겠지...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단다.
생각보다 많이 추어서 그런다.
문경새재에서 찍은 단체 사잔에서는 맨앞줄에 있더구나... 잘 했다.
사진 찍는다면 무조건 앞으로 나와서 찍으렴. 그래야 엄마, 아빠가 널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도 그곳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의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실거다.
그래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행군하는 네가 엄마는 자랑스럽다.
어른도 하기 힘든 일인데 말이다.
가은이의 앞으로의 삶에 이번 겨울의 경험이 좋은 약이 되기를 바란다.

가윤이는 오늘부터 개학을 했단다.
그래서 일찍 어린이집에 가서 지금 너한테 여유있게 편지를 쓰는 거란다.
점점 더 욕심을 부려서 걱정 이란다. 지난 일요일에 아기 이불을 우연히 유아용품전에서 보게
되었는데 가윤이가 대뜸 자기 부드러운 이불은 아기주고 자기가 새이불을 쓰겠다고 해서
아빠, 엄마가 깜짝 놀랐단다.
절대로 자기 이불 아기 안준다고 새로 사주라고 하더니만 막상 새이불을 보더니 그게 아닌가보더라. 출산용품을 사게 되면 아무래도 가윤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루어야만 할 거 같다.
네가 가윤이 한테 양보 좀 하라고 잘 이야기 좀 해 주렴.
앞으로 가윤이가 너를 많이 의지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가은아 , 이제 3일만 잘 참으렴.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한다 가은아.
너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 하고 있단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큰 그릇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오늘도 잊지않고 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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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2일 (월) / 제 33 회

전의감 교육장에 들어간 장금은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게된다. 전
호판대감 자제의 병을 장금이 시료한 것이 알려져 교육책임자인
신익필(박은수)의 눈밖에 나게된다.

민정호는 오겸호와 그 무리들의 부정을 밝히기 위해 여러 곳을 찾
아다니며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한다. 정운백은 조정 돌아가는 일
에는 관심이 없다며 거절하지만 민정호는 정운백을 설득한다.

약재구분 시험에서 낙제점수를 받은 장금이 신익필을 찾아가 그
연유를 묻는다. 신익필은 장금에게 의원이 될 자격이 없기에 낙제
점수를 준 것 뿐이라며 의녀가 되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는데...

2004년 1월 13일 (화) / 제 34 회

신비와 함께 병자 진단에 나선 장금은, 자신이 약팍한 지식에 기대
어 겸허한 마음으로 병의 완전한 모습을 보려 하지 않았음을 깨닿
게 된다.
그런 장금에게 약재 구분 재시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신익필로 부
터 의원은 총명한 사람보다 깊이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전해듣게
된다.
이후 더욱 더 의녀수련에 정진하게 된다.

하지만, 관기에 참여하지 않은 장금과 신비는 이현욱 교수로 부터
불통 세개를 받아 탈락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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