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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련이누나에게

by 정귀련 posted Jan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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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련이누나에게
안녕? 나 용철이야. 어제 눈이와서 추운데 걸어서 힘들었지? 누나는 대단하다. 어제 눈이 왔는데도 걷다니 힘들겠다. 거기서 텐트도 않해? 거기에 들어가면 더 낳을텐데. 누나 우리 싸우지 말자 맨날 어디오면 맨날 싸우고 그러잖아. 우리 이제 싸우지말자. 알겠지? 누나 거기에서는 점심 같은거 먹어? 걸으면 힘들어서 배가많이 고플것아냐. 거기서 새벽까지 계속 걸어? 잠도 않자고? 그러면 많이 힘들텐데.... 누나 잘해 갔다 오면 나에게도 좋은 이야기 많이해줘
그럼 만날때까지 안녕.

-용철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