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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이제 곧 우리를 만나겠네?^^

by 이호진 posted Jan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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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는 오빠의 동생 은경이야..^-^
어제는 함박눈이 왔다던데 어느때보다 행군이 힘들거라고 생각되네..?
오빠 이제 도착 예정일이 3일남았어^^
오빠가 오기만을 우리 강아지들하고, 개들 다 기다리고 있어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와야혀!
특히 토토가 오빠를 글케 좋아하잖아~
잠깐만 토토의 한말씀

토토-오빠 나 토토야, 오빠 진짜 어딜 간거야? 은경이 언니 말로는 국토 종단 갔다는데 그게 뭔지 알아야지 원..ㅡ0ㅡ;;오빠 요번주 금요일에 온다며?빨리와..내가 오빠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리고 은경이 언니가 전화방송으로 오빠 목소리도 들려줬어..역시 우리오빠는 듬직하드라^^
아씨..은경이 언니가 자기 쓰겠다네?할수없지..착한 내가 양보해야지..그럼 3일후에 보쟈~안늉오빠~^^

은경-아이참..토토는 강아지 주제에 뭔 할말이 이렇게 많데?
그리고 나도 오빠 목소리를 들었어 우리 오빠 목소리가 젤 멋있는거 같애..^^
오빠 예정일이 금요일이지?얼른얼른 와서! 할머니도 뵙고.그리고!설날이 되면 세뱃돈도 받아야쥐~^^ 오빠 건강한 모습으로 금요일에 보자~안뇽~^^


61.77.59.72 이호진: 우리오빠짱! -[01/13-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