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경록아 네가 험준한 국토대장정의 길을 떠난지도 열흘이 다 되어가는 구나.

밖에는 엄동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이 혹독한 환경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가로질러 그 어떤 의미와 작지만 그 무엇도 범접하지 못할 힘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어가는
경록이의 모습을 생각할때 장하고 경록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

차마 견디기 힘들때도 있겠지만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후회될 때도 있겠지만
목적지를 얼마 안 앞두고 있는 이때 이 삼촌은 네가 이미 많을 것을 느꼈을 것이고
또 지난날의 경록이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도록 생각이 깊어지고 단단해졌으리라
믿는다.

그것은 네가 가는 길은 고통이 따르겠지만 참으로 옳은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힘겨움 끝에 오는 휴식과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나누는 웃음의 의미도
느꼈을 것이다. 경록아 이제 길이 멀지 않았다. 길이 끝나면 네가 맞이하는 새로운 길은
지금보다는 힘이 덜 들 것이다.

경록아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마라톤에서 거의 불가능의 코너를 돌고 있는 시점
아니겠니 이 순간을 이기고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강건한 눈물과 같은 기쁨을
너의 부모님에게 선물하기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어라.

이 삼촌이 양산에서 열심히 응원할게... 남경록 화 이 팅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85
6489 일반 많이 추을 것 같아.. 송도헌 2004.01.14 202
6488 일반 조금만더 힘내거라... 이호진 2004.01.14 144
6487 일반 민지에게 아빠가 김민지 2004.01.14 250
6486 일반 힘을모아모아..... 김기범 2004.01.14 406
6485 일반 자랑스런 태훈아 양태훈 2004.01.14 187
6484 일반 스킬좀 올랐겠지? 김영관, 영완 2004.01.14 130
6483 일반 거친 바람 헤치며 오는 아들아 남석용 2004.01.14 207
6482 일반 무엇을 그리도 골똘히 보고계시나요 김 경숙.혜숙.승범 2004.01.14 324
6481 일반 생일 축하해! 수종아,,,,, 윤수종 2004.01.14 215
6480 일반 동장군아 기다려라 영웅들이 간다 !!! 이 준 일 2004.01.14 197
6479 일반 드디어, 3일 윤수종 2004.01.14 134
6478 일반 성현아 세밤만 자면돼! 조 성현 2004.01.13 208
6477 일반 전화목 소리를.... 김 경숙.혜숙.승범 2004.01.13 152
6476 일반 드디어, 윤수종 2004.01.13 106
6475 일반 눈길 행군 힘들었지? 이 유동 2004.01.13 157
6474 일반 유종의 미를 남승주 2004.01.13 144
6473 일반 궂은 날씨가 미워라... 이힘찬 2004.01.13 207
6472 일반 김현진 2004.01.13 221
6471 일반 추위야 물렀거라 남경록 2004.01.13 124
» 일반 네가 가야할 길 남경록 2004.01.13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1803 1804 1805 1806 1807 1808 1809 1810 1811 181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