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젖은 신발과 젖은 옷을 입고 걷고 있을 우리 아들에게

이제 이틀 남았구나, 그렇게 고대하던 날이.
아마, 지금쯤 열흘 동안 네가 걸어온 발자국들을 뒤로 한 채 궂은 날씨로 지체된 길을 만회코자 정신없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겠구나.
힘들지?
배도 고프고, 발바닥, 발목, 어깨, 관절 등 아프지 않은데는 한군데도 없을텐데
지칠대로 지친 너에게 날씨까지 힘들게 하는구나.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여건이 된다면 신발은 말려 신도록 해라

조금만 참자.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보자.
우리 경록이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네가 걸어온 길은 까마득히 보이지는 않지만, 가야할 길은 바로 앞이니…
혹시라도 그동안 네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친구란 우리아들이 살아가는데 너무도 중요하단다.
형아 누나, 친구들이 후에 너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거라.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2
34829 일반 너무 예쁜 딸 누리야 김누리 2004.08.06 214
34828 국토 종단 너무 의젓한 아들~ 홍성민 2010.01.13 113
34827 일반 너무 의젓해 진 우리 아들. 조혁준 2006.01.17 294
34826 일반 너무 의젓해서 불만이야.. 남경록 2004.01.11 189
34825 일반 너무 이뻐지고 착해져서 오면 어쪄? 한글나라 2006.01.14 261
34824 일반 너무 이쁜 내조카들에게 신동훈,신동현 2005.01.18 151
34823 일반 너무 자랑스런 조카에게.. 이모 이강현 2005.08.03 186
34822 일반 너무 자랑스럽다. 신승용 2004.07.28 151
34821 일반 너무 잘생긴 우리 지오.... 서지오 2005.08.02 386
34820 유럽대학탐방 너무 좋았어 안상빈 2009.08.15 307
» 일반 너무 지쳐있을 아들에게 남경록 2004.01.14 134
34818 일반 너무 짧아......^^::: 이강민 2006.07.31 160
34817 일반 너무 춥지 황재현 2008.01.15 350
34816 일반 너무 힘들다고? 김 민주 2005.08.07 166
34815 일반 너무 힘들지 함수호 2004.07.29 127
34814 일반 너무 힘들지 상덕아(1연대 1대대) 한상덕 2006.08.01 153
34813 일반 너무~~ 너무~~ 보고 싶은 강석아~~~~~~~ 이강석 2005.08.02 192
34812 일반 너무그립다 장다영 2005.08.11 187
34811 일반 너무나 감사한 좋은 일들이.... 이우빈 2006.08.17 168
34810 일반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러운 아들 홍사준 2004.08.07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