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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경복궁에서...

by 이경훈 posted Jan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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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경기도에 진입한다지?
이제 2일후면 우리 경훈이 만날수 있겠다.. 정말 보고싶다~~
사진으로 눈 덮인길을 걸어오는 대원들을 보았단다 우리 경훈이 아직은 씩씩한 모습이더라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아마 50번 도 더 봤을거야
경훈아!!
어제는 네가 제일 좋아 하는 별자리 관찰을 했다면서 ..
재미 있었니?
겨울밤 하늘 위의 별자리 란 얼마나 아름다워을까..?
엄마는 지금 무척이나 궁금하단다 우리 경훈이... 네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한 모든것을 우리
만나면 다 이야기 해 줄수 있지? 엄마 생각에 13박14일정도는 들어야 할것같은데...
분토 할머니가 경훈이 걱정을 많이 하신단다 왜 ~~~그런데를 보내서 고생을 시키냐고 야단을
치신다 지금 당장 데리고 오라고...엄마보고 독한 엄마란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
경훈아~
아빠는 너를 만나면 제일 먼저 사우나로 직행 할거래 힘들었던 몸을 따뜻한 온탕에서 말끔히
풀고 그동안 모자랐던 잠을 푹 자라고 하드라
아참 경훈아~~ 너희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대장님들께 고마움도 표현할수 있으면 더욱더
좋겠지..? 훈아 언~~능오너라~~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