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저녁해가 서산으로 지기전에 아쉬운 듯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엄마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그렇게 애를 태우는구나.
어디선가 저녁을 먹으라고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려올진데, 고지를 향해 마지막 힘을 내고 있을 아들이 대견하고도 안타깝다.
해는 지고 바람은 불고 주저앉을수도 없는 막다른 길목일지라도 넌 잘할것이라 믿는다.

사랑하는 경록아~~
엄마는 하루종일 너를 위해 뽀오얀 곰국을 만들었다.
다른 날보다 더 간절한 마음때문인지 팔팔팔팔~~~~고소한 냄새까지 야단이구나!

어제 늦은시간 보낸준 이름모를 삼촌의 편지는 흥국이 삼촌이셨다.
너무너무 대견해하시며, 회사일이 바빠 마음보다 늦게 편지를 보내셨다고..
모두의 아들이 된 경록이가 샘이나기까지 하네?
그리고 엄마는 남극점에 도착한 대원을 박영석인데, 영식이라고 올렸더라.(실수)
영재는 형아를 축하할 풍선을 불기에 여념이 없고, 아빠는 그동안 홈페지에 올랐던 사진이며 사연들을 모두 인쇄해 놓으셨다.
왠지 온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지난 유월의 월드컵이 생각나는구나.
오~~ 필승 남경록!! 오~~~필승 남경록!! 오오오오 짱!!!!

오늘은 너의 목소리를 듣는 날이야.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너를 기다릴거야. 힘찬 목소리 들려줘..

너를 그리며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36049 일반 주찬아 1 전주찬 2008.01.03 230
36048 일반 주찬아 전주찬 2008.01.11 187
36047 일반 주찬 화이팅 !!!!!!! 전주찬 2008.01.04 202
36046 제주올레길 주저리~ 주저리..... 엄마가 ^^ 7 1 김성구 2011.02.21 699
36045 일반 주일이네.... 찬우,찬규 2005.08.07 141
36044 일반 주일 아침에..... 김찬우,김찬규 2003.08.10 184
36043 일반 주일 6학년 예배내용를 전한다 박민우 2003.08.10 397
» 일반 주인을 기다리는 뽀오얀 곰국이여.. 남경록 2004.01.14 242
36041 일반 주인공은 마지막에 웃는다 조수호 2005.01.11 227
36040 한강종주 주원에게 이주원 2014.07.30 182
36039 국토 종단 주원아~ 권아름 2011.01.16 255
36038 국토 종단 주원아~ secret 정주원 2016.08.08 0
36037 국토 종단 주원아! secret 정주원 2016.08.05 1
36036 일반 주원아 힘내라 민주원 2004.05.01 330
36035 유럽문화탐사 주원아 잘지내고 있지?? 신주원 2011.08.11 298
36034 일반 주용 행님~ secret 이주용 2022.08.12 0
36033 국토 종단 주옥같은 우리 막내 아들 용섭아!!! 신용섭 2011.07.26 215
36032 일반 주영이형~~ 박주영 2008.01.10 115
36031 일반 주영이형.....나 무영이야 박주영 2008.01.08 170
36030 일반 주영이형!! 박주영 2008.01.12 149
Board Pagination Prev 1 ...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