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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긴장이 필요..

by 정귀련 posted Jan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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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맏딸 귀련아
문경새재를 먼고 충청도에 진입하였으니
이제 경복궁이 얼마 안남았다. 그치!
앞으로 귀련이가 살아갈 날들에서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헤처나가야 한다.
모든 일은 처음 시작 하기가 어렵고,
마지막 마무리 하기가 힘들다.
영남대로 종주탐사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을 거야.....
어느정도 적응 되니까
일정에 따라 대장님들 지시에 따라 행군하다 보니
어느듯 목적지가 가까워 오는 구나....
귀련아!
항상 모든 일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목적지에 다와 가니까 마음은 홀가분하고 기쁘겠지만
긴장은 늦추지 말아라.....
긴장을 완전히 풀어 버릴때
종종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귀련아 눈속에서 행군하는 모습을 인터넷 속의 사진으로 보니
넘넘하고 아주 씩식해 보여서 아빠는 아주 기분이 좋았다.
탐험 소식 전하는 인터넷 사진에 우리 귀련이가 당당한 모습으로
찍혀 있는 사진이 올라 오니 정말 흐믓하다.

엄마, 혜련이도 보고 좋아 하였을 거야....
아빠는 지금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있다.

사랑하는 우리 맏딸 귀련아!
아빠, 엄마, 혜련이는 경복궁에서
우리 귀련이의 당당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고싶구나.....기대한다.
16일 경복궁에서 만나자....

우리 맏딸 귀련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