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태국,일본을 넘어 한반도를 품었다!!!!

by 이주홍 posted Jan 15,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판소리 중 심청가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구나. 요즈음 황석영아저씨가 "심청"이라는 소설을 시중에 내놓았는 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팔려간 심청(당시 조선이나 청나라,왜,등 동남아 약소국가들에서는 힘있는 자들이 나이 어린
10대소녀들을 돈으로 사고파는 거래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음.)이가 중국 난징의 돈많은 노인네 첸대인의 보신용으로 인생역정이 시작되어 진장을 거쳐 타이완 지룽,싱가포르로 팔려갔다가 일본 류큐(오키나와)에서 지역 영주와 결혼하여 영주가 죽고 말년에 조선땅 제물포(인천)에서 인생을 마감한다는 줄거리이다.(이 때는 조선이 서양 열강뿐 아니라 일본과도 제물포조약이라는 불평등조약을 체결함.) 그러나 너희들은 당당하게 동남아는 물론 세계 무대를 휘젖고 다녀야 된다.

재작년 태국에 이어 작년에는 일본을 다녀왔었지. 그리고 올해에는 한반도의 한자락을 붙잡고 고행 아닌 고행을 마무리하고 있지. 이쯤에서 세 나라에서 느껴보았을 파노라마를 만들어 보아야 되리라고 생각된다. 누가 그랬었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그러나 이주홍 너는 세상의 모든 일이 너로 인(因)해서 시작되고, 너로 인해서 마무리된다라고 말해야 된다.

오늘은 서울 하늘 어디에서 몸을 부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