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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대장정의 끝 자락.

by 재민.재석 posted Jan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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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날씨가 잔뜩 찌푸리며 힘 주고 있네...

우리 자랑스러운 아들,딸들 환송을 위해 꼭 뭔가 준비 하는것 처럼 말이야.

재민이, 재석이 내일... 진짜 경복궁에서 만나는거네?

어떤 얼굴 표정인지...어떤 모습인지... 마구 궁금해지는구나.

제일하고 싶은것 분명히 얘기할텐데.... 뭘까?

대자연의 싱그러움을 관통하고 이제 자동차와 빌딩숲이 난무하는 문명의 세계가 다시 너희들을 품게 되는구나.

긴 여정... 수 많은 갈등과 고통과 즐거움이 서서히 벅찬 추억의 그늘로 접어 들면서....

수고했다. 그리고 장 하다. 아니 멋졌다 내아들들아.

길고도 많은 얘기...

이제 두고두고 해 보자꾸나.

마지막 한걸음 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