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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안에 훌쩍 커 버린 아들 요셉!!

드디어 17박 18일의 대~장정의 여정이 끝나가는 구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기간 동안 엄마 아빠에게는 참으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처음 국토종단을 신청해서 떠날때까지만 해도 "다른 아이들도 했는데 할수 있겠지 "하고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날마다 전해오는 소식에 때로는 마음 졸이기도 하고 때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하며 40 이 넘은 이제야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 볼 수가 있게 되었구나.

욕심많은 엄마의 마음에 항상 어리게만 보인 우리 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서 훌쩍 커버린 느낌이구나.
어른인 우리도 도전하기도 힘들고 실행에 옮기기는 더더욱 힘든일을 우리 아들은
해 냈으니 넌 더이상 어리고 나약한 엄마의 아들이 아니다.

아들아 !
우리아들은 이번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통해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까?
옆에서 지켜본 엄마도 생각이 많이 달라진것 같아.(여행은 좋은것이여..)
그 중 하나가 우리 아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하늘을 찌를듯 하게 됐는데
우리아들 부담되서 어쩌나 ??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우리아들 맞을 준비로 풍선불고 색종이 붙이고 또 슈퍼에 가서
음식 만들 재료 사왔는데 아들이 군대갔다 휴가오면 이런 마음이겠구나 싶더라 (happy)

오늘 열기구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땠어?
눈 밑으로 펼쳐진 풍경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셨겠다

내일이면 그동안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경복궁에 입성을 하는구나
힘들고 어려웠던것만큼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크겠지?
엄마는 그동안 하루하루 우리 아들에게 글쓰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아쉬운 (?)
이별을 해야 겠구나

오늘밤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겠다
너를 비롯해서 다른 대원들과 그 부모님들....
엄마는 너와 모든대원과 너희들이 완주할수있도록 인솔해주신 대장님들을 위해서 그동안
지켜주시고 함께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심야미사를 드리러 남한산성 성당에
다녀올 계획이야.

아들아 행복한 꿈 꾸고 내일 경복궁에서 만나자.
우리아들을 엄청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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