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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풍운이 형

by 양풍운 posted Jan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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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이 형아, 나 유성이야.
지금 어느 나라야? 형아 없으니까 심심해.근데 큰아빠랑 윷놀이 했어. 14판을 했는데 내가 14:0으로 다 이겼어.큰아빠는 계속 낙방만 하셨어. 그 쪽 날씨는 안 추워? 여기는 어제 눈 많이 왔는데...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 형아 거기는 우리나라랑 시간이 틀리지? 몇 시야? 그리고 어제 축구 했는데 난 못 보고 아빠는 전반전만 보셨어. 전반전은 우리가 1:0으로 이겼다고 아빠가 알려 주셨어. 건강하게 잘 다녀와. 오면 우리집에 꼭 와.
그 럼 안 녕
2004 1월 22일 설날 아침에 유성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