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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긴 밤이구 아주 추운데 거긴 어떠니?
캥거루를 눈으로 직접 보기도 한다는데 참말로 부럽구나
언젠가는 꼭 우리 가족 모두 같이 가자
설날 민구가 없다구 모든 식구들이 궁굼해 하고 엄마 얘기 듣구 대견하다구 칭찬이 자자 하더라
엄마가 우쭐해 졌었단다.
자랑스런 나의 아들아!
민구가 보내 준 편지 보구 우리 아들이 참으로 많이 자랐구나 하는 생각에 마구마구 행복해 졌단다.
엄마,아빠 그리구 다른 가족들 할머니, 고모, 삼촌,작은엄마(참! 진호 엉아가 민구가 없어서 아주 심심해 하더라) 외할머니 삼촌 숙모들 경섭이 엉아 지은이 누나 성학이 모두모두 잘 있으니 민구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와
이쯤 되면 궁굼한게 또 있겠구나
세배돈!!!
민구가 얘기 해준데로 잘 받아 놓았으니까
잘 챙겨 놓을께
미리 편지 못 한거 미안하구 (할머니 집에 인터넷이 고장이라서) 이제 자주 편지로 만나자.
남은 여행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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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0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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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87 일반 자랑스런 민구 김민구 2004.01.24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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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81 일반 반갑구나 재홍아!!! 김재홍 2004.01.24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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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78 일반 사랑하는 큰 딸에게 조수현 2004.01.25 245
35977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58
35976 일반 사랑하는 조카에게 이준범 2004.01.25 217
35975 일반 사랑하는 아들 재홍아~~~~~ 김재홍 2004.01.25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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