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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얼마남지 않은 여행 잘 마무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너라
"엄마!"하는 우리정훈이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행복감이 몰려오더라
오랜시간 통화를 못해서 걱정이 많았거든 매일 컴퓨터에 앉아서 무슨 소식이없나 찾아보고
사서함에 전화 확인 해보고 전화가오면 혹시 정훈이가 아닌가 생각하고...
엄마는 좀스트레스 받았거든...
빈 이라고 ?
이놈아 엄마 보고싶다는 말보다 집에 가면 맞있는거 많이 해달라는 말이 먼져냐???
어찌 되었든 즐겁게 잘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정훈이가 없는 관계로 지훈이가 문화적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서 강원도 인제로 빙어 낚시 갔었거든 물론 빙어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 얼음 썰매만큼은 재미있게 타고왔단다
정훈이가 있었으면 더 재미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정훈이가 보고싶다
빨리 돌아와서 엄마 좀 안아주렴
우리아들 정훈이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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