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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뉴질랜드 겠구나
엄마가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나가면서 보니까 개학을 하였더구나
운동장에서 교복입고 열심히 뛰어노는 녀석들의 모습은 방학전이나 후나 똑같더라
학교에 한번 들러서 반편성이랑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단다
혁이도 개학을 하였고 (너가 없어서 물론 숙제는 안하고 그냥 갔지만)모두가 바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 열심히 생활하고 있단다
너도 얼마남지 않은 기간 아무일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돌아 왔음 하는 마음이구나
어제밤 그곳에 계시는 엄마친구가 전화 하셔서 네 일정이 묻더구나
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
엄마가 일행도 있고 여기서 일정도 잘 알수가 없다고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하였단다
나중에 엄마랑 혁이랑 함께 여행 가기로 하고 말이야
충분히 잘 하고는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집을 떠난적은 없어서 좀 걱정도 되는구나
그곳은 우리나라와 어떤것이 다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많이 보고 배우고 생생하게 느끼고 돌아 오길 바란다.
건강하고 잠시 몇자 적어보았다 (혁이는 엄마대신 편지 좀 쓰라고 하여도 안하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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