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환아... 보구싶었는데에..
우리환이 얼굴을 이렇게 보네에...
누난...그냥 그렇게 살지모오....
누나 있는곳은 눈이 정말 마니 온다? 그래서어....길을 만들어서 걸어다닐정도루 눈이 와서
좋기두 하다가두....학교갈때면 심란하구....눈사람같이 만들 우리 환이두 없구..
혼자서 눈사람만들어서 냉장고에다가 넣어놔두 보구 웃어줄사람두 없구...
우리환이만 있음 딱인데 맞지?

평생같이할 내친구 우리환이...
힘들구...고생할까바...누난 정말 반대했는데에...너무 씩씩하구..
건강하구...다친곳없이 여행 잘해주구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으네에...
미국에 발이 묶여 있어서 환이 짐속에라두 들어가서 우리환이랑 붙어있구 싶었었는데
환이가 마아니 보구 사진두 마아니 찍어서 누나 못간것까지 구경시켜주라..알겠지?

우리환이 마아니 사랑하구.... 앞으로 저나해서 니가 먼저 보구싶단소리 안함 죽음이야
알겠지? 참 너 내저나번호두 모르지? 저나두 안하구... 진짜 너 여름에 한국가면은
죽었어 맨날 우리 환이 껴안구 있을꺼야..암데두 못가게..

남은날 .. 여행 마지막날까지두 다친데 없어야대구...
잘생긴얼굴 이상하게 만들어와도 안대구..
맛난거 마아니 챙겨먹구...
좋은거 이쁜거 마아니 보구 눈에만 담아두지말구....
무슨말인주 알지? 우리환? 저나해라 좋은말할때 ㅎㅎ
사랑해 울 이쁜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