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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by 박지훈 posted Feb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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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네가 서울을 떠난지 이제 3일이 지났구나...
지금 우리 지훈이 눈에는 어떠한 것들이 보이는지 참으로 궁금하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지훈이가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가슴에 담아왔슴하는 바램이구나...
여태껏 봐왔던 그 어떤것들과는 많이 다른 것을 보고 느끼지 않겠니???
무엇보다 네가 건강하게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대장님 말씀, 형, 누나, 동생들과 잘지내고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오길 바래...
아!!!! 아직까지 둘리는 건재하게 집을 지키고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매일 매일 챙겨서 먹으라는 약은 잘 챙겨 먹고 있겠지 잊지말고 잘 챙겨
먹으렴....
지훈아!!
그냥~~~
네가 잘쓰는 말이지?
못들으니깐 서운한거있지...ㅠㅠ
몸 건강하고 우영이형 말 잘듣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