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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란다...

by 박지훈 posted Feb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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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어제는 배를 타기위해 이동할거란 소식을 접했는데...
지난번 일본 여행때 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 타고 싶지 안다고 했는데...
고생은 안했는지 궁금하구나....
아마 일본을 갔을때 탓던 배와는 다른 큰 배였을거야....
소화는 별문제가 없는지 피곤하면 잘체하는데... 걱정이구나....
아들!!
어제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오늘 아침에 학교를 들러 6학년 새책과 성적표,
반 편성표를 받아 왔단다...
6학년 4반이 되었더구나...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라더구나
어쩜 한국에 있었다면 초코렛 많이 먹었을텐데....한국에 돌아오면 줄께!!
지훈아!!
엄마와 아빠는 내일 일요일엔 큰집에 가서 할머니 제사 준비를 할거란다
그리고 소현이 누나는 정현이 형과 2월 23일 호주에서 만나 여행을 같이 하기로 했단다..
기쁜 소식이지? 큰 엄마가 좀 아쉬워 하셨단다... 지훈이가 이번 여행을 안갔으면 같이 형과 누나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었을텐데라고 말이야..
그런데 지훈아!! 엄마, 아빠는 지훈이가 연맹에서 간 여행이 훨씬 알차고 좋은 여행일거란생각이 든단다... 고생을 되겠지만 우리지훈이가 세상을 보고 느끼고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거라는 생각이거든...그래 이제 그만 안녕해야겠다..
엄마가 또 들릴께.... 사랑해~~~~ 지훈....
아!! 그리고,,, 미숙이 누나하고 은실이 누나가 안부 전해 달란다...
물론, 아빠도 지훈이 사랑하고 보고싶다고 전해 달라신다...
안뇽~~~~~~~~~~
참!참! 지훈아 초코렛그림이 없어 꽃다발을 준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