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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딸 지희~~ ♡♡
아직도 엄마 원망하고 있진 않겠지??
어제 "엄마, 다신 나 속이고 이런데 보내지마" 뚱명스레 말하며 돌아서
들어가던 네 모습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단다...
괜히 너를 보내 고생시키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고, 한편으론 지희가 힘들고
고생스러운것도 잘 견뎌내고, 지은이도 잘 살펴주고 집에 돌아오는날 환하게 웃으며 "엄마, 잘 갔다왔어요, 고마워요"하리라 기대된단다...
잘 있겠지???
오늘 일정은 어땠니???
궁금하다...

♡♡ 사랑하는 딸 지은~~ ♡♡
지은이가 집에 없으니 경민이 힘이 없는것 같아.
오늘도 학원에 보내려 했는데 엄마 쉬는날이라고 졸졸졸 따라다녀 엄마가
좀 피곤했단다...
지은아!!! 엄마 아빠는 지은이가 참 대견해..
모두 지은이는 잘 하리라 믿고 있고, 언니만 걱정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겠지?? 우리 지은이는......
많이 힘들진 않니???

지희, 지은아~~
힘들어도 잘 견디고,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렴...
하루 지났는데도 너희들이 넘 보고싶고 허전해...
엄마, 아빠, 경민이가 보고 싶어도 울지 말아라~~~~^^*
그럼 24일 웃으면서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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