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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군 안녕??

나는, 너의 큰누님! 선애 누님이시다!!!!ㅋㅋ

누님이 보고 싶징?ㅋ 그래 아니라공? 알았다공?ㅋ

힘들지? 간만에 김주열군이. 운동을 하시는 군요?ㅋ

누님이 정열이 형아 에게 편지쓰고.

너한테 두빠로 쓰고 계신다! 고맙징?ㅋ

그래~ 너의 마음 다 알았어!ㅋㅋ

주열이 본지도 오래 됐다. ㅋ

힘들어도 열심히 걸어오고! 다음에 누나랑, 놀러가자?ㅋ

할때는 힘들어도 하고 나면, 기억에 남을 거야!

좋은 추억이지! ㅋ 좋은 추억은 많을 수록 좋아!

그러니까. 좋은 추억 되도록.

열심히 걷고. 아프지 않게 열심히 걸어 와! 누나가 응원해 줄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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