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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소은에게

by 권소은 posted Jul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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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엄마야
간밤멘 잘잤니?
단체사진속에 소은이 얼굴 보고 무척 반가웠단다.
조금은 어둡고 걱정스러운 모습이더구만...
오늘이 벌써 3일째,
벌써라고 하니 짜증나진 않니?
힘든 일정이지만 용기 잃지말고
엄마는 24시간 내내 소은이만 생각한단다.
자면서 꿈속에서도 너를 본단다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하고 괜한 걱정
두려움일랑 던저버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완주하는 자랑스런 소은이가 되길...
소은이 뒤에는 든든한 빽 아빠엄마가 있잖아.
걱정, 두려움이라는 짐을 달고 다니면
베낭도 더 무겁고 발걸음도 더 무겁단다.
불필요한 짐은 던져버리고~ 용기소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