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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8 23:47

삼일째네!!!!

조회 수 153 댓글 0
슬비가 떠난지 삼일밖에 안 된는데 며칠 지난 것처럼 느껴지네. 보고 싶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으니 잘 지내고 있는거지.
발에 물집이 생긴 대원, 감기 걸린 대원 , 등등 ...
여러 소식을 접하니 슬비는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되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대장님들과 상의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하여라.
지금으로서는 그 방법이 최선이거든.
무릉계곡 엄마, 아빠도 가본 곳이란다. 너무 너무 좋은 곳이지.
강원도 옥수수 맛있지? 엄마는 어느 휴게소에서 사 먹은 옥수수 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단다. 하기야 지금 너희들이 맛없는 것이 있겠니? 뭐든지 꿀맛이지.ㅋㅋ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거야. 항상 풍족할 때에는 그 고마움을 모르는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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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며칠만에 보는 햇볕이라 반갑기는 한데 너무너무 덥단다.
슬비는? 행군하는데 죽을맛이지? 땀을 흘리는 만큼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도록 해.
삼일 지났으니 슬비 볼날이 그만큼 가까워 오네.
남은 기간 즐겁고 보람있게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화이팅!!!!!

★ 슬비를 마니마니 사랑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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