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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학생?ㅋ

by 김정열 posted Jul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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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이 에게.

오늘도 하루가 지났구나.

씩씩한 목소리로 음성을 남겨 줘서 엄마 아빠는 기분이 참 좋았단다.

구리시청 부터 , 백복령 정상 까지 사진들이 올라와 있어서.

잘보았단다, 내일 부터는 날씨가 엄청 더워 진다는데. 걱정이 되는구나.....

행군거리도 많고 시간도 엄청오래 걷는거 같아.

엄마 아빠는 걱정이 많단다. 정열아 힘들어도 작년어깨동부 때를 생각해서.

힘들드라도 참고. 견디어 20일날 구리시청에서 만나자!

정열이 화이팅!!

============= 아빠가.==========

간만에 아빠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쓴 편지다.

흐음? 날씨가 엄청 덥다. 너무 더워서 너도 힘들겠다.

선풍기도 없을거고.. 여러명이 좁은데서 같이 잘텐데....

그래도. 열심히 해!! 작년에는 더 오랜시간 참았잖아? 그렇지?ㅋ

오늘은, 살인범이야기로 날리가 났어..

19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죽였거든,, 나는, 전부터 알고있던, 사건인데..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

너 없으니까. 사실.. 좀 심심하다! ㅋㅋ

누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실 터이니. 너는 열심히 걸어 오너라!!ㅋㅋ

내일부터는 6시에. 운동을 할꺼야!! 또,, 월요일 이랑 토요일은.

친구들이랑, 서로 과외 해주기로 헀고 말이야?ㅋ

어쨋든!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걸어 오렴! 동생!

=== 선애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