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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구나 화이팅

by 박찬호 posted Jul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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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들 목소리도듣고 편지도 받아 읽었단다
엄마는 너무나 우리 아들이 아니 작은 영웅들이 대견스럼고 해낼수 있다고
믿었어 그와중에 엄마 아빠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 아들 넘넘 감사하구나
회관에 모임이 있어 차 가지고 가다고 두번이나 딱지를 끈어서 속상했는데
역시 아들 목소리와 편지는 엄마 마음을 환희로 끌어 올려주는구나
지헤역시 오빠의 편지를 보고 넘넘 좋아하더군아 역시 피를 나눈 남매는 달라
찬호야
이제 이 어려운 행군도 몇시간만 지나면 끝나가는구나 처음 행군햪때는 앞이
캄캄했지 지금쯤 얼마나 좋으냐 참고 견디면서 생활하다 보면 무지게 빛이 있기
마련이다 살아가는 그 자체가 바로 이것이야 때론 하기 싫어도 참도 견디면
이런 행복감을 느길수 있잖아 하여간 우리 아들 참으로 대견스럽고 장하구나
실천을 하지 않아소 그렇지 무엇이든 마음 머는대로 행하고 실천하면
모든 것이 어려울 것이 없단다 앞으로는 모든일에 자신감을 갖고 행할수만
찬호 자신을 이기는 것이야
국토대장정 완주를 몇시간 앞에 두고 우리 아들을 무지 무지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