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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막내 시경아

by 성시경 posted Jul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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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시경아 ! 지금은 배를 타고 가고 있겠지? 가보고 싶던 제주도 가득 눈에다 , 마음에다 담고 오너라. 조금은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참고 잘해내리라 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은 시경일 믿는다. 전철을 타고 가는 너를 뒤로하고 집으로 와서 엄마 핸폰에 있는 시경이를 보면서 보름후의 시경일 생각 하기로 했단다. 경복궁에서 만나자. 시경이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성시경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