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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없는 빈집

by 김혁주 posted Jul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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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이 집을비운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허전하구나.
비어있는 혁주방이 무척이나 커보이는구나...
엄마가 글 쓰는 시간에 혁주는 배에서 자고 있겠지...
잠자리가 불편할게다.
하지만 넌 젊고 씩씩한 대한의 남아니까 잘 견딜수 있을게다.
행복한 꿈꾸라고 기도 할께...
선상에서보는 태양은 참 아름다울거야 함께보았으면 좋았을것을...
뜨거운 태양이 혁주의 가슴을 따뜻한 마음으로...
슬기로운 머리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인도 할거야 늘 처음 마음 잊지말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국토종단되길...
엄마의 힘을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