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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금 이 시간 제주도로 향하는 배 갑판위에서
수평선을 뚫고 돋아나는 일출을 보고 있을까?
기대했던 것과 같이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기를 아빠는 기대한단다.
혹시 하늘의 시샘으로 찬란한 여명을 볼 수 없더라도
새벽안개 아스라한 수평선을 보며
16박 17일 자신있고 당당하게 걷고 보고 느낄 것을 다짐했을 것이라고
아빠는 굳게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
이제 곧 날이 새면 또 다른 배를 타고 아빠도 엄마도 가보지 못한 마라도로 가겠구나.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낮설음과 설렘임을 훌훌 털어버리고 힘차고 당당하게 행진을 시작하거라. 엄마와 아빠, 그리고 지원이는 매 시간 시간 해원이의 모습을 상상속으로 그려보고 있단다. 늘 믿음을 가지고.............박해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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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2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5
35329 일반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백경연 2004.07.23 151
35328 일반 민재 짱 김민재 2004.07.23 264
35327 일반 수민 정현에게 수민정현엄마 2004.07.23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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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25 일반 보물1호 홍사준 2004.07.23 130
35324 일반 종단 후의 아들모습을 기대하며 이송영 2004.07.23 135
35323 일반 사랑하는 아들 종혁 화이팅 file 종혁이 아빠 2004.07.23 309
35322 일반 자랑스러운 오빠에게 이송영 2004.07.23 118
35321 일반 문교야 잘지내지? 문교의 형 2004.07.23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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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18 일반 예쁜 마음을 가진 우리딸 고은아! 구정숙 2004.07.24 175
35317 일반 이현 잘다녀와라, 조이현 2004.07.24 179
35316 일반 아들 지원아 엄마는 믿는다 박지원 2004.07.24 314
35315 일반 고마운 나의딸 쬐끔걱정되는 나의 아들 신혜정,신민규 2004.07.24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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