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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재원,진원!
씩씩하게 배 타러 가는 너희들 모습에서 건강하게 종단을 마치고 오리라는 믿음을 보았어. 배에서의 첫날밤은 어땠니? 조도 짜고, 새 친구도 만났겠지?
오늘 아침 선상에서 본 일출도 멋있었겠지?
그 해를 너희들 가슴에 담았으리라 생각해.
너무 더운 날씨에 힘든 길을 떠나 보내 걱정이 되지만 너희가 엄마의 이 걱정을 쓸데 없는 기우로 만들거라 믿어.
떠나기 전 엄마가 부탁한 세가지, 기억하지?
하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종단을 마치고 왔으면하는 한가지 바램 밖에 없어.
씩씩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
엄마가 기도할께.
엄마는 오늘 갔다가 30일에 돌아 올께.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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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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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첫날밤은? 최재원,진원 2004.07.24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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