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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안녕!
최선을 다 한다는 너의 목소리 아빠랑 엄마 듣고 또듣고 했단다.
가끔씩은 밥맛이 없다니!
무슨 그런 소릴... 처음 듣는소리인것 같다.ㅋㅋㅋ
하지만 밥이 보약이야.
꼬박꼬박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 말고 만나자.
먹고 싶은것 있음 다 적어놔.
다롱이도 고은이가 걱정되는지 수시로 네 방을 들락날락 난리다.
오빠도 겨울방학때 가고싶데.
우리 고은이는 어디서나 잘 적응하니까 엄마는 걱정 안해.
별 관심없던 일기예보를 수시로 듣게된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ㅠㅠ)
내일은 비가 온다니 한라산 등반하는데 조금은 덜 덥겠다.
열심히 해! 응원해줄께 홧팅!!!!!
고은아! 보구시뽀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또 연락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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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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