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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빈짱짱2!

by 김세빈 posted Jul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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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갔을 때 마라도를 다녀오지 못한게 마음에 걸렸는데 작은섬 마라도에 도착한 기분은 어떤지?
넓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광활함과 작은섬을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생각하기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 같을수도 있겠지?
우리딸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넓은 바다를 보렴. 많은 것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을거야. 더운 날씨에 힘이 들고 짜증도 많이 나겠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을 걷다 보면 인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거야. 힘겨운 발걸음을 뗄때마다 너의 미래에 펼쳐질 삶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렴. 조금은 힘이 될거야!
오늘 더워서 많이 힘들었겠구나?
사랑한다. 우리딸 화이팅!

이천사년 칠월 이십사일 밤 열한시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