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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아!
어제 날씨가 너무 무더워 땀 흘리며 걷고있을 재형이를 떠올리며
아빠,해주,엄마는 온통 재형이 생각뿐이었단다.
배에서는 잘잤을까? 일출은 보았을까? 지금쯤 마라도에 도착했을까? 점심은 뭘 먹을까? 재형이가 없는 집이 너무 넓어 보이기만 하구나.
오늘은 백록담 등반하는 날이구나! 엄마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다녀와서 자세히 얘기해 주렴. 탐험소식에서 배에서 체조하는 모습, 마라도 탐사모습을 보며 그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역할을 다할 재형이를 생각하니 너무 자랑스러웠단다. 애기때부터 유치원다니면서도 선생님과 주변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던 재형이! 그런 아들이 엄마는 얼마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는지....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건 재형이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은 이 세상에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존재이니까. 항상 자신의 결정에 당당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내면을 다듬는 노력이 필요한단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그만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저절로 생기는 법이니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들 재형이! 너를 믿는다.
국토종단 완주를 위해. 화이팅! 몸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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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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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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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08 일반 보고푼우리딸 성하나 2004.07.25 158
35207 일반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ㅠㅠ 임고은 2004.07.25 238
35206 일반 홍아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힘들지 김홍 2004.07.25 283
35205 일반 우리의 호빵맨 김숭 힘드냐? 김숭 2004.07.25 288
35204 일반 여기에 비가 많이 왔엄-ㅁ-:: 최주호 2004.07.25 244
35203 일반 사랑하는 엄마 아들 박세진 2004.07.25 152
35202 일반 오빠~화이팅 글구 보구싶다...ㅠ,ㅠ 강 홍래 2004.07.25 125
35201 일반 사랑의 메세지 박상욱 2004.07.25 154
35200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박상재 2004.07.25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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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90 일반 자랑스러운 아들 이진구 2004.07.25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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