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백록담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중일까?
땀도 많이 나고 힘들지?
재형이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라 감회가 남달랐으리라 생각한다.
파란하늘과 백록담의 물빛은 얼마나 닮았을까..........
엄마는 당직이라 지금 사무실이고
아빠는 집에 방충망 고치고 계신다.
해주는오빠 없는 동안 책읽기 도전한다더니 지금 전화해도 없는걸보니
또 수영복 입고 물놀이 갔나보다.
여기는 날씨가 아주 맑다. 제주도는?
오늘밤 새로 사귄 친구들과 별헤며 아름다운 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