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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희석아

네가 보낸 메일 잘 받아 보았단다.
너가 보낸 메일을 보니 지난 며칠 사이에 더욱 의젓해진 느낌을 받았단다.
그리고 폰 메시지도 엄마랑 유진이랑 함께 들었단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고 있겠구나?
무더위와 싸워야 하고,
갈증과 싸워야 하고,
배고픔과 싸워야 하고,
야영할 때면 모기와 싸워야 하고,
그리고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수많은 불편함들과 싸워야 하고....

이번 국토순례대행진은 이렇게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란다.
이 모든 것들은 자기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진정한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하게 되는 셈이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그리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 희석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자기 자신의 의지로서 이겨 나가야 한단다.
앞으로 우리 희석이가 이웃과 나라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휼륭한 사람이
되지 않겠니?

뜸직한 아들아
너는 3대대이고 정진상이는 2대대이지?
가까이 있는 동생 진상이도 항상 돌볼수 있길 바란다.
힘든 일들이 없었는지 만날때 마다 물어보고,
힘들어 하는 일이 있으면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멋있는 형아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네가 소속되어 있는 3대대 동료들도 항상 대화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지낼수 있길 바란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이 희석이의 세상을 만들어갈 소중한 사람들이란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너처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휼륭한 친구들이란다.
그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기 바란다.
아, 그리고
너희들을 인솔하시는 대장님들의 말씀을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항상 정신차리고 조심해야 한단다.
국토순례대행진을 하면서 남은 날들, 집으로 돌아갈 날들을 헤아리지 말고
하루 하루가 배움의 소중한 순간들임을 잊지말기 바라며
모든일들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그럼 안녕 .....

*** 그리고 너가 아끼던 누리도 잘 있단다. 걱정말거라. 산책도 시키고,
목욕도 시키고, 맛있는 간식도 사줄테니 걱정 말거라....****

2004. 7. 25

아빠 신종평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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