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랑하는 정재야, Fighting!

정재야 재미있니 !!!!???!!!
삼일째라 아직은 좀 어리둥절했겠지.
제주도 마라도에서의 행군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정주도 보았단다.
아마 정재 친구들도 보고 있을 거야...
대원들 모두 아주 씩씩해 보이더구나.

오늘 너는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1,950m)등반을 하며
백록담도 잘 보았겠지.....
우리나라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땅, 우리나라, 우리민족, 우리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고 있겠지.
그리고 더운 날씨라 제법 힘들지?
요즈음 같이 더운 날씨에는 꼭 물을 준비하고,
대원들과 잘지내고....
식사는 즐겁게, 맛있게 먹어라......
- 사랑하는 아빠가 -
넘실대는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행군하고 있는 국토종단 탐험대의 모습은
용기있는 자들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였다.

그 안에 있을 우리 아들 정재
너가 벗어 놓고 간 잠옷에
너의 냄새가 아직도 남아 있어 참 좋다.

오늘 저녁 성당 미사에서 온 가족은 하느님께 기도를 올렸다.
잘 적응하고 있을 너가 더욱 자랑스럽고
네 몫을 단단히 해내고 말것이라는 확신을
엄마는 갖고 있다.
사랑해. 너무 너무
- 사랑하는 엄마가 -
오빠야 에게
나는 오늘 샤먼킹을 봤어.,,,,, 무서운 약혼자라니 뭐니..... 안나가 찾아 왔더군.그런데 요우가 좀 무심...... 거울속에 그거 이효리가 불렀다는군.
오빠야가 보고싶다...... 하루좋일 노니 재미가 없다. 친구가 생겼을지 모르겠다...... 열성이 오빠야가 오빠 어디갔는지 물었는데......
오빠야 힘내라!!!!!!!!
동생정주가.호호호호호!!!!!!!어??????????????
- 동생 정주가 -
2004년 7월 25일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