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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스러운 혁기야!!
늘 의젓하게 잘 해내는 너인데 괜스레 염려스러운 것은 보통의 엄마이기 때문인가보다
엄마도 해보고 싶었는데 네가 대신 잘 경험하고 자세한 내용을 매일 매일 일지에 써서 엄마에게 알려 줄수 있겠니?
꼭 꼭 ! 혁기의 느낌과 기분을 알고 싶어!
어떤 친구들을 사귀었니 ?
혁기가만난 많은 사람들, 여러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무척 궁금하단다.
별로 낯선 사람들을 가리지 않아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처음으로 멀리 엄마품을 떨어져 지내고 있으니 조금은 힘들거라고 생각해
그러나 어렵고 힘들때마다 밝고 명랑하게 그리고 지혜롭고
헤쳐나가는 방법을 터득하리라 믿는다

혁기가 국토종단탐험을 잘 해내면 엄마 아빠는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울거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고
행운이 늘 너와 함께할거야
화이팅~~~~
자신감과 행복을 가득안고 돌아오길 바라며

2004.7.25
혁기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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