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아
마라도에서 찍은 사진에 아들이 어디
쯤에 있나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아도
모두 비슷비슷해서 잘 모르겠네
그래도 그속에 아들이 있다고 생각하
니 엄마 가슴이 뿌듯하구나
한라산 정상은어떻했니 좋았지 밥은
잘먹고 잠은 잘자니 궁금하구나
집 떠난지 벌써 3일이 지나가는구나
아들이 16대대인데 형,친구들도 있지
단체생활이 힘들어도 잘할수있지 아들
많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아들아 8월8일 서울에서 만
나자
엄마 아들 사랑해 화이팅 엄마 아들은
할수있어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