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민지야!
지금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힘든 오후 행군을 하고 있겠구나.
비록 지금은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과 포근한 잠자리가 그립겠지만, 시간이 흐른후엔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이다. 같다와서 한동안 우리 민지가 수다쟁이가 되겠구나... 네가 처음 국토순례를 안 간다고 했을땐 엄마, 아빠도 망설였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참고 견디며 단체의 일원으로서 스스로 네가 할 일을 찾아나아가는 믿음직한 아빠의 큰딸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민지야, 너희 여정을 보니, 대부분 우리가 가족여행을 다녀온 곳 이더구나.
기억을 잘 더듬어서 확인해 보려무나. 그리고 장기간동안 많이 걸어야하기 때문에 발도 아프고, 집생각도 많이 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인한 체력과 꼭 완주해야겠다는 정신력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잘 먹어야한단다. 먹기 싫더라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물과 소금도 자주먹도록 해라.
이번 국토순례를 계기로 우리 민지가 거듭나기를 바라며, 멀리서 아빠가 너의 건투를 빈다. 사랑한다 민지야!!!!

2004-7-26, 오후에
사랑하는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3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2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711
7549 일반 12대대 지화자 김혁주 2004.07.26 170
» 일반 사랑하는 민지에게 우 민지 2004.07.26 187
7547 일반 상경아! 이 상경 2004.07.26 167
7546 일반 속 상해었는데 심균종 2004.07.26 130
7545 일반 쬐끔은 더 자라있을 한철이에게 유한철 2004.07.26 202
7544 일반 반가운 목소리 최진원 2004.07.26 131
7543 일반 태건아... 윤태건 2004.07.26 165
7542 일반 나의 사랑스런 제자 호창이에게^^ 최호창 2004.07.26 150
7541 일반 너무나 듬직한 나의 강인이! 김 강인 2004.07.26 233
7540 일반 힘들지? 최호창 2004.07.26 468
7539 일반 도보여행첫날...지영이에게 서지영 2004.07.26 167
7538 일반 **베토벤의 행진 두번째** 김도완.김주완 2004.07.26 184
7537 일반 잘해 최호창 2004.07.26 125
7536 일반 아빠 ♡ 내기 김내기 2004.07.26 156
7535 일반 호창이 보아라... 최호창 2004.07.26 167
7534 일반 사랑하는 우리 현태! 주현태 2004.07.26 316
7533 일반 작은 아들 강병욱에게 강병욱 2004.07.26 171
7532 일반 16대대의 건강과 건승을기원하면서 최호창 2004.07.26 229
7531 일반 30인치 임고은 2004.07.26 141
7530 일반 오이슬 남자친구 강인이 김강인 2004.07.26 406
Board Pagination Prev 1 ... 1750 1751 1752 1753 1754 1755 1756 1757 1758 175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