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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십은 두 아들 한용탁 영탁

by 한용탁 영탁 posted Jul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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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서 오늘이 4일째 군아
지금쯤 제주도에서 나왓겟다
제주도에서는 재미 있엇니
이제 부터 정말 힘든 일정만남앗군아
사랑하는 우리 두 아들은 잘하리라 믿는다
용탁아 영탁아 아빠가 왜 너내 들을 고생시키는지 알지
물론 용탁이는 잘하고 잇을거고
영탁이는 걱정이 많이 되는군아
아마 영탁이두 잘하고 잇으리라 믿는다
한번두 아니고 벌서 세번째 인디
용탁아 다시 한번 말하는대 동생좀 잘챙기고 그래
물론 너두 힘들다는거 알지만 그래두 넌 형이니가
동생좀 챙기구 그래라
특히 잠잘때 모기약좀 영탁이 쁘려주고 그래
행군 할때는 절대 도와 주지 말고 알앗지
행군은 자기 스스로 할수 잇게 그냥둬라
내일 부터는 정말 힘들겟군아
힘내라 우리 사랑 스러운 두 아들아
용탁이 영탁이 화~~~이~~~팅